팀장님이 없을 때, 팀원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상황이 찾아옵니다.
👉 “오늘 팀장님이 급한 일로 자리를 비우셨어요.”
그럼 우리는 어떤 자세로 하루를 보내야 할까요?
"그냥 조용히 지나가자" vs "이럴 때일수록 팀워크를 보여주자"
오늘은 팀장 부재 시 팀원으로서 해야 할 일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우선순위 재정리: 중요한 업무부터 체크
팀장이 없다고 해서 업무가 멈춰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이럴 때는
각자 맡은 업무 우선순위를 스스로 점검하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 꼭 처리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
의사결정이 필요한 사항은 무엇이며, 누구와 논의할 수 있을까?
팀원 간에 협력이 필요한 업무는 어떤 게 있는가?
👉 팀장의 체크 없이도 일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스스로 정리하고 조율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2. 커뮤니케이션 중심 잡기
팀장이 자리를 비우면 평소보다 연락, 보고, 공유가 느슨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수록 정보 전달의 흐름을 잡아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회의 내용 요약 및 공유
외부 연락 온 내용 정리
급한 상황 발생 시 팀장이 아닌 대응 가능한 선에서 처리 or 보류 판단
👉 "이건 나중에 말씀드려야겠네요"라는 한마디보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3. 팀원 간 연대감 강화하기
리더가 없을 때일수록 팀워크의 진짜 힘이 드러납니다.
소극적인 자세보다, 서로에게 말을 한마디 더 건네고
도움이 필요한 팀원이 있으면 먼저 다가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거 제가 도와드릴게요”
“이 부분은 제가 잠깐 정리해 둘게요”
“팀장님 계시면 이렇게 하셨을 것 같은데, 한번 해볼까요?”
👉 이럴 때 자연스럽게 비공식 리더십이 생깁니다.
4. 문제 발생 시, ‘보고’보다 ‘판단’ 먼저
작은 이슈라도 리더가 없으면 우왕좌왕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판단’을 잠시 유예하고 ‘보고’에만 집중하면 일이 꼬이기 쉽습니다.
긴급한 상황이라면, 즉시 상위 부서 or 유관 부서와 소통 우선
단순 이슈는 기록해 두고, 업무 흐름을 중단시키지 않는 것이 핵심
👉 팀장이 돌아왔을 때, “이렇게 대응했습니다”라는 보고가
신뢰로 이어지는 결정적 포인트가 됩니다.
5. 귀환 후, 요약 보고와 피드백 준비
마지막으로 중요한 건 팀장이 돌아왔을 때 오늘의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해 전달하는 것입니다.
어떤 일들이 있었고,
어떤 의사결정을 했고,
어떤 부분은 판단을 유보했는지
👉 이를 통해 팀장은 빠르게 업무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당신은 주도적으로 팀을 지켜낸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습니다.
6. 마무리: ‘부재’를 ‘성장’의 기회로
리더가 자리를 비운 시간은
우리 팀이 자율성과 책임감을 시험받는 시간이자,
개개인이 주도성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그 시간을 ‘쉬는 타이밍’으로,
누군가는 ‘빛날 수 있는 기회’로 만듭니다.
당신은 어떤 쪽인가요?